국민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한 대표적인 정부지원 제도인 내일배움카드는 2025년에도 활발히 운영되고 있습니다. 특히 고용 형태와 상관없이 신청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재직자와 비재직자(구직자, 경력단절자 등)의 조건을 나눠 발급 자격과 신청 방법, 혜택 차이를 자세히 비교해 보겠습니다.
내일배움카드란?
내일배움카드는 고용노동부가 국민 개개인의 직무능력 향상과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하는 제도입니다. 직업훈련 과정 수강 시 교육비의 대부분을 국가가 지원해 주며, 학습 의지만 있다면 누구든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제도죠.
2025년 기준, 훈련비는 최대 500만 원에서 600만 원까지 지원되며, 일부 우대 계층은 700만 원까지도 가능합니다. 또한 훈련에 참여하는 동안 훈련장려금(월 최대 11만 6천 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훈련은 오프라인 학원 수업뿐만 아니라 온라인 강의도 선택 가능해 시간 제약이 있는 사람들에게도 적합합니다.
재직자와 비재직자의 발급 조건
재직자(근로자)
재직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상태에서 근무 중인 사람을 의미합니다. 정규직뿐 아니라 계약직, 일용직, 단시간 근로자 등 고용 형태와 무관하게 주 15시간 이상 근무 중이라면 신청 가능합니다.
다만 공무원, 사립학교 교직원 등 특수직은 제외되며, 대기업보다는 중소기업 종사자가 혜택 면에서 더 우대됩니다.
- 만 50세 이상 중장년 근로자
- 3년 이상 장기근속자
- 비정규직 근로자 (기간제, 단시간, 파견, 일용직)
비재직자(구직자, 경력단절자 등)
비재직자는 현재 고용보험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사람을 말합니다. 대표적으로 실업자, 경력단절 여성, 졸업예정자, 취업준비생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취업 준비 중인 고등학교 3학년 또는 대학 졸업 예정자도 신청할 수 있으며, 적극적인 구직 의사 또는 훈련 참여 의지가 있는 경우라면 발급이 가능합니다.
특히 경력단절자는 최근 몇 년간 내일배움카드 우선 발급 대상자로 인정받고 있어 혜택이 많습니다.
신청 방법 비교
재직자의 신청 절차
- HRD-Net(직업훈련포털) 회원가입 및 로그인
- ‘내일배움카드 신청’ 클릭 후 재직자용 신청서 작성
- 수강 희망 과정 탐색 후 훈련계획서 제출
- 고용센터의 온라인 심사 진행 (평균 2~5일 소요)
- 카드 발급 승인 후 수령
- 훈련기관 등록 및 수강 시작
비재직자의 신청 절차
- HRD-Net 접속 후 회원가입 및 로그인
- ‘내일배움카드 신청’ 클릭 후 비재직자(구직자) 선택
- 고용센터 상담 예약 진행
- 1:1 상담 후 훈련계획서 제출
- 카드 발급 승인 및 수령
- 훈련기관 등록 및 과정 수강
- 본인 명의의 신분증
- 내일배움카드 신청서
- (필요 시) 재직증명서 또는 건강보험 자격확인서
- (비재직자) 훈련계획서 및 고용센터 상담 확인서
지원 혜택 비교
공통 혜택
- 훈련비 최대 500~600만 원 지원
- 월 최대 11.6만 원 훈련장려금
- 카드 유효기간 5년
- 온라인/오프라인 훈련과정 자율 수강
- 자기부담금 최소화
재직자 우대 혜택
- 중소기업 근무자 및 장기재직자 자기부담금 축소
- 일부 조건 충족 시 추가 지원
비재직자 우대 혜택
- 취업성공패키지 또는 국민취업지원제도 참여 시 우선 발급
- 실업급여 수급 중 동시 참여 가능
- 훈련장려금 수급 가능성 높음
- 일부 지역 교통비, 식비 등 별도 지원
유의사항
- 훈련기관이 정부 인증기관인지 확인
- 훈련 출석률 80% 이상 시 전액 지원
- 발급 후 훈련 미참여 시 카드 정지 또는 회수
- 1인 1카드 정책 적용 (중복 발급 불가)
- 장기계획을 세워 효율적인 수강 필요
재직자든 비재직자든 자신에게 맞는 조건과 절차를 파악해 HRD-Net을 통해 쉽고 빠르게 신청해 보세요. 특히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다양한 교육과정을 선택할 수 있기 때문에 경력단절이나 전직을 고민하는 이들에게도 매우 유익한 제도입니다.
지금이 바로, 당신의 내일을 준비할 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