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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장마 6월 19일부터 시작? 2025년 장마 시기 대비하기

by 동실_one 2025. 6. 20.

올해 장마 6월 19일부터 시작? 2025년 장마 시기 대비하기

 

2025년 여름, 장마가 평년보다 빠르고 강하게 시작됐습니다. 기상청은 올해 장마가 예년보다 1주일가량 이르게 다가왔으며, 강수량도 평년을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비바람과 국지성 호우가 반복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장마철 안전과 건강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5년 장마 시기, 정체전선의 특징, 예측 정확성, 그리고 생활 속 장마 대비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2025년 장마 시기와 특징

올해 장마는 6월 12일 제주도에서 시작되어, 중부와 남부지방은 6월 19~20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는 평년보다 약 일주일 정도 빠른 시점이며, 북태평양고기압과 오호츠크해 고기압이 충돌하며 강한 정체전선이 형성된 것이 주된 원인입니다.

2025년 장마는 유독 짧고 강한 집중호우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수도권과 강원 내륙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mm 이상의 국지성 폭우가 관측되었고, 단시간에 많은 비가 내려 침수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전국적으로 강수 구간이 반복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일부 기상 모델에서는 7월 중순까지 장마가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장마 예측은 얼마나 정확할까?

장마의 시작과 끝을 정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렵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연속된 비의 일수를 기준으로 삼았지만, 최근에는 정체전선의 위치, 기압의 흐름, 수증기 이동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측합니다. 특히 AI 기반 기상 모델의 도입으로 예측 정확도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전히 국지성 강우나 돌발성 집중호우는 예측에 한계가 있습니다.

2025년에도 마찬가지로 장마 초기 예측은 수정이 반복되었고, 일부 지역은 예상보다 이른 장마 시작으로 혼란을 겪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우리는 기상청의 실시간 알림이나 일기예보 앱의 경보 기능을 적극 활용해 장마에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장마철 생활 속 대비 방법

  • 배수구, 하수구 점검: 정체전선으로 갑작스러운 폭우가 예상되는 만큼, 침수 예방을 위해 미리 점검이 필요합니다.
  • 창틀, 외벽 균열 확인: 비가 많이 올 때는 외벽 균열을 타고 물이 스며들 수 있습니다. 실리콘으로 간단히 보수해두는 것이 좋습니다.
  • 전기 제품은 바닥에서 멀리: 콘센트가 물에 닿지 않도록 다용도실, 주방 등의 전자제품 위치를 재조정하세요.
  • 차량 주차는 고지대로: 하천 인근이나 지하주차장은 침수 위험이 높습니다. 장마 기간에는 되도록 높은 위치에 주차하세요.
  • 곰팡이, 세균 대비 청소: 장마로 습도가 높아지면서 곰팡이 번식이 활발해집니다. 주기적인 환기와 곰팡이 제거제를 활용하세요.
  • 습기 제거제, 제습기 활용: 실내 습도를 50~60% 수준으로 유지하면 쾌적한 환경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식중독 주의: 고온다습한 날씨로 음식이 쉽게 상할 수 있으므로, 식품 보관과 위생에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장마는 피할 수 없어도 대비할 수 있다

장마는 해마다 반복되지만, 그 강도와 양상은 해가 갈수록 달라지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상보다 빠르게 시작된 데다, 짧고 굵은 형태로 진행되고 있어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사전 대비만이 피해를 줄이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 집 안팎의 안전 점검부터 실시간 기상정보 확인까지, 꼼꼼하게 준비해 올여름 장마를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